프로젝트 개발 회고#2 - 존나게 외롭고 외로운 길 정말로 정도가(1인개발자)의 길을 걷겠소이까.. 딱 잘라 말하자면 혼자서 웹이나 앱을 만든다는건 자신의 멘탈이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프로젝트의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1인 개발이라는건 정말, 정말 열받고 빡치는 일의 연속이거든요. 프로젝트를 팀 단위로 구성해 진행하는데에는 분업화나 모티베이션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개발이라는건 혼자서는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국에는 개발은 책상에 앉아서 하는 혼자만의 싸움이 되겠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팀원과 멘토(상급자)가 있고 자신의 업무 범위만큼만 끝내놓으면 일정이 굴러간다는 안도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1인 개발은 팀단위의 개발과는 그 개념자체가 틀립니다. 기획도, 이슈대응도, .. 개발/기타 4년 전
프로젝트 개발 회고#1 - 1인 서비스 개발이 의미하는것 이번글에서는 웹이나 앱 프로젝트를 혼자서 개발한다는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서 써보자 합니다. 기존의 기술 관련 글의 경우 문맥이나 전달력을 위해서 반말로 작성했지만 이번에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담겨있기 때문에 반말이 아닌 격식을 가춰 글을 써보자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웹사이트를 만드는 일을 동경해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를 시절에도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용돈을 모아 도메인을 사고 웹 호스팅에 연결하자 나오는 사이트를 보고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록 아무것도 써있지 않은 더미 웹사이트였지만 어릴때의 저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웹사이트나 앱을 만들고싶어 했습니다.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들어오게 된 분야였지만 그게 지금까지도 .. 개발/기타 4년 전